미국의 한 남성이 4번째 복권에 당첨됐다. 한 번 당첨되기도 어려운 복권에 4번 당첨된 그는 약 54억8596만원(총상금 460만달러)을 복권 당첨으로만 벌어들였다.
오늘 19일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 사는 마이크 루치아노는 이달 6일 약 11억9280만원(1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다.
루치아노는 이전에도 총 3번에 걸쳐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지난 1999년에 약 1억1928만원(10만달러), 2016년에 약 35억7660만원(300만달러), 2020년에 약 5억9610만원(50만달러)에 당첨됐다.
루치아노의 아내 셸리 루치아노는 평소에 남편이 덕을 많이 베풀기 때문에 이런 행운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셸리는 "남편이 항상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선다. 베푼 덕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고 했다.
루치아노는 매주 정확히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나는 복권 중독이 확실하다"고 했다. 이어 루치아노는 "필요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서라도 복권 중독을 치료하고 싶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