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포항 단독주택서 50대 집주인이 화재에 희생

입력 2022.01.01 01:26수정 2022.01.01 13:19
세밑 포항 단독주택서 50대 집주인이 화재에 희생
[그래픽]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세밑에 경북 포항에서 주택화재로 50대 집주인이 숨졌다.

1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31일 오후 8시 19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A(58)씨가 숨졌다. A씨가 기르던 애완견 1마리는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오후 9시 45분께 완진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최초 신고 후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집 안 곳곳에 물건이 쌓여 있어 잔불 정리에 애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집 정리와 함께 추가적인 인명 검색도 실시하느라 완진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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