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 해발 1520m 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돌라가...

입력 2021.12.31 16:27수정 2021.12.31 16:41
영하 15도 해발 1520m 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돌라가...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 관광 곤돌라./뉴스1 DB

(무주=뉴스1) 이지선 기자 = 31일 오후 2시25분께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멈췄다. 매서운 강추위 때문에 생긴 기계적 결함 때문이었다.


이 일로 곤돌라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기계가 정상화될때까지 20분 넘게 곤도라에 갇혀있어야만 했다.

덕유산 리조트 관계자는 "해발 1520m에 있는 설천봉 하차장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며 "강추위로 곤도라 구동벨트가 얼면서 문제가 생겨 멈췄고, 20분만에 수리해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을 드려 고객들께 죄송하다"며 "피해 고객 수 등 정확한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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