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볼리비아에서 누군가 대낮에 비행기를 타고 돈을 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볼리비아 매체 오피니온 볼리비아는 하늘에서 돈벼락이 떨어진 것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볼리비아 산타 아나 데 야쿠마시(市)와 산 호아킨시(市)에서는 비행기 1대가 저고도로 비행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다른 볼리비아 매체인 파하나시에테가 공개한 영상에는 산타 아나 데 야쿠마시 시민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다발 선물에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피니언 볼리비아는 “일부 네티즌은 비행기에서 내린 선물이 단순 돈뿐 아니라 다른 크리스마스 선물도 섞여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일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나누는 것이 해당 마을의 전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상에는 돈다발 외의 과자 등이 있었다.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