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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진영도 거리두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 명복 빈 뜻밖의 정치인 3명

입력 2021.11.23 17:32  수정 2021.11.23 20:39
보수진영도 거리두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 명복 빈 뜻밖의 정치인 3명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 모습.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보수 정치권은 선을 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23일 오전 전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SNS 등을 통해 '조의'를 표한 보수 정치인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극히 일부에 그쳤다.

전두환 정권시절 국보위 자문위원으로 일했고 11, 12대 전국구 의원을 지냈던 김 전 위원장은 "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문을) 갈 생각이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의를 표한 뒤 "역사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끝내 인정하지 않고 국민께 사과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잘못을 지적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전두환 정권 때 대표적 운동권 인사였다가 1990년대 중반 보수로 돌아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명복을 빕니다"며 작은 숫자의 '조의' 행렬에 동참했다.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는 의례적인 조화를 보내는 선, 윤석열 후보는 주위와 의논한 뒤 조문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전두환과 거리두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여권은 비판 일색의 논평을 쏟아 냈다. 청와대도 "명복을 빌지만 조화, 조문 계획은 없다"며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진보 진영 시각이 어떤지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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