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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행잎 지뢰에 '미끌' 광주 무등산 달리던 버스가...'아찔' 현장

입력 2021.11.22 11:04  수정 2021.11.22 11:18
은행잎 지뢰에 '미끌' 광주 무등산 달리던 버스가...'아찔' 현장
22일 오전 7시40분쯤 광주 무등산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미끄러져 난간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 위에 난 타이어 자국의 모습. 2021.11.22/뉴스1 © News1


은행잎 지뢰에 '미끌' 광주 무등산 달리던 버스가...'아찔' 현장
낙엽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시내버스.2021.11.2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시내버스가 무수히 떨어진 낙엽에 미끄러져 난간에 걸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2일 오전 7시40분쯤 광주 무등산 전망대에서 산수동 무등파크맨션 방향으로 하행하던 1187번 버스가 미끄러져 난간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버스 안에는 승객이 없었고 운전기사도 다치지 않았다.

사고는 도로 위에 깔린 낙엽에 이날 오전에 내린 비까지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찾은 견인차도 같은 이유로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 도로에는 버스와 견인차가 미끄러진 타이어 자국이 2m가량 나 있었다.


버스회사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수시로 낙엽을 청소해주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운전기사분이 매일 다니는 길이라 평소같이 조심스럽게 운전했음에도 미끄러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간에 걸쳐져 전복사고가 안 나서 망정이지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했다.

광주 동구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도 청소를 하긴 한다"며 "청소를 해도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쌓여 청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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