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 스노보드 활강 '귀여움 폭발'

입력 2021.11.19 10:39수정 2021.11.19 11:55
나보다 낫네
11개월 아기, 스노보드 활강 '귀여움 폭발'
첫 활강에 도전한 중국의 11개월 된 여자 아기 베이베이.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11개월 아기, 스노보드 활강 '귀여움 폭발'
눈 위에서 멋지게 스노우 보드를 타는 중국의 11개월 아기 베이베이.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11개월 아기, 스노보드 활강 '귀여움 폭발'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최근 중국에서는 11개월 된 아기가 스노보드를 타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1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11개월된 아이 베이베이의 어머니 판씨가 촬영했다.

베이베이는 태어난 지 11개월 된 아이로 아직 걷는 것은 못하지만 우연히 스노보드 위에는 곧잘 서곤 했다.

판씨는 "아마 아이들이 스노보드 장비 위에서 균형을 잡기가 걷는 것보다 더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가 된 비디오는 베이베이의 눈 위에서의 첫 활강이었다. 두꺼운 장갑과 헬멧(안전모), 고글, 면 재킷 등으로 완벽하게 중무장한 베이베이는 무게 중심을 밑으로 낮춰 균형을 잡았다.

끌어주거나 균형을 잡아주는 어른의 도움없이 베이베이는 멋지게 첫 활강을 마쳤고 혀를 내밀려 가족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또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던 중 넘어지기도 했지만, 베이베이는 울지 않았다.


어머니 판씨는 SNS에 비디오를 공개했고 중국 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판씨는 "아직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키 기술을 가르쳐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아이는 스노보드 위에서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리고 무게 중심을 낮췄다"며 "이날 첫 활강에서 30m 이상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스노보드를 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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