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경매에서 400만원 낙찰... '이 여성' 정체가?

입력 2021.11.08 14:26수정 2021.11.08 14:44
복제가 불가능해서 비싼건가...아름답긴 하다
[파이낸셜뉴스]
사진 한 장 경매에서 400만원 낙찰... '이 여성' 정체가?
가상인간 마리. /사진=도어오픈 제공

한 여성의 사진 한 장이 400만원에 낙찰돼 팔렸다. 이 여성의 정체는 현실에 없는 '가상 인간'(Virtual Human)이다.

오늘 8일 버추얼 휴먼 콘텐츠 기업 도어오픈에 따르면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NFT Busan 2021' 옥션 현장에서 버추얼 휴먼 NFT 3종의 경매를 진행에서 최고가 400만원에 낙찰이 됐다.

경매 첫날 공개된 NFT는 도어오픈의 3명의 가상인간 노아와 선우, 마리의 단독 사진 형태로 시작가는 모두 동일하게 50만원이었으나 최종매도가는 마리의 이미지가 최고가 400만원이다. 가장 가격이 높게 팔린 마리는 여성형 가상인간이었다. 또 남성형 가상인간 선우와 노아는 각각 250만원, 65만원으로 낙찰됐다.

도어오픈 이종수 대표는 "실사형 버추얼 휴먼 이미지를 사용한 최초의 NFT의 시장성이 이번 경매를 통해 어느정도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숏클립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한 NFT들을 발매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매 전날이었던 지난 11월 4일 'NFT 부산' 현장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개막식 축사해 의미를 더했다.
또 도어오픈 부스를 방문해 도어오픈의 버추얼휴먼에 대한 소개를 듣고 버추얼휴먼중 한명인 '노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하면서 관심을 더했다.

한편,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인증서인 NFT는 그림 및 음악 파일과 같은 모든 디지털 파일의 고유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일종의 증명서로 쓰인다. NFT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예술품 시장은 물론 온라인 저작물 관련 거래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사진 한 장 경매에서 400만원 낙찰... '이 여성' 정체가?
가상인간 선우. /사진=도어오픈 제공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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