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 타다가 추락한 女, 머리 다쳐 '의식불명'

입력 2021.11.08 07:18수정 2021.11.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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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타다가 추락한 女, 머리 다쳐 '의식불명'
짚트랙. 픽사베이

강원도 평창군에서 이동형 공중체험시설인 짚트랙을 타고 하강하던 중 철제 레일이 끊겨 3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짚트랙을 체험 중이던 30대 초반 여성 관광객 A씨가 5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실려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A씨가 하강하던 중 철제 레일이 끊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이동형 공중 체험시설의 관리·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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