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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주택서 발견된 '절단 된 도시가스 호스'
입력 2021.10.04 09:15
수정 2021.10.0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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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너무 봤네.. 큰일날 뻔
화재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3일 오후 11시3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한 5층짜리 건물 5층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싱크대 수납장 등 주방이 불에 타면서 소방당국 추산 25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 A씨(40대)가 만취상태에서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해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사하경찰서는 A씨를 입건해 방화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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