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2대가 동시에 맥도날드 DT에 들어가더니...오잉?

입력 2021.09.30 11:06수정 2021.09.30 11:09
빨리빨리 한국인 스타일ㅋ
차 2대가 동시에 맥도날드 DT에 들어가더니...오잉?
맥도날드 경기광주DT점에서 탠덤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는 모습.(한국맥도날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탠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한 신규 매장 '경기광주DT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탠덤 드라이브 스루란 매장 밖에서 차량 2대가 동시에 맥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맥드라이브는 차에서 내리거나 주차할 필요 없이 차 안에서 주문부터 제·상품 수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탠덤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더욱 빠른 속도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기광주DT점에는 친환경 경영 정책도 반영했다. 우선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 '커피박'으로 안전 난간을 만들어 도입했다.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재자원화가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다.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메뉴 보드도 드라이브스루 주문 라인에 설치했다. 건물 외장재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알루미늄 우드 강판을 설치하는 등 매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속함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에 선제 투자를 지속해 온 것이 맥드라이브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했다. 현재 전체 매장 중 60%가량이 맥드라이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약 4,300만 대의 차량이 맥드라이브를 이용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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