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차 맞은 40대 공무원, 10일 뒤 자택에서...'비극'

입력 2021.09.28 11:04수정 2021.09.28 12:01
코로나 시국 안타까운 죽음
화이자 백신 2차 맞은 40대 공무원, 10일 뒤 자택에서...'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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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 40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10일 뒤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창원시는 시청 한 사업소에 근무하는 A씨(44)가 지난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마산보건소에서 지난 8월5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6주 뒤인 9월16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차 접종 이후 A씨의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으며,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별다른 이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저질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중증이상반응으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에 A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관련 있는지 조사를 의뢰했으며, 도에서는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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