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앞에서 당당한 김재원 "무고죄는..."

입력 2021.09.19 07:49수정 2021.09.19 13:20
뒤탈 대비했다는 김재원
조성은 앞에서 당당한 김재원 "무고죄는..."
지나 ㄴ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명예훼손' 등의 책임을 물러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예고하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해볼테면 해 보라'고 받아쳤다.

조성은씨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야 차분하게 그간의 보도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들도 많고 당사자 확인도 전혀 하지 않은 내용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때 저와 가깝던 분들도 윤석열 캠프에 가서 허위내용을 들고, 기자에 허위제보를 한 사실도 포착했다"며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김재원 전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내지르듯이 이야기 한 부분, 언론을 이용한 허위, 명예훼손 등에 관해선 강력한 법조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조씨는 악의적으로 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들에게도 법적조치와 함께 정정보도 청구도 할 예정임을 아울러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김재원 최고위원은 "기왕에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한 뒤 "물론 무고죄는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검사,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법 전문가인 자신이 뒷탈을 대비하지 않고 발언했겠는가, '한번 해 보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두분(박지원 조성은)이 팔씨름하고 놀았냐", "사람이란 게 부지불식간에 숨기려다가 진실이 들통나는데, 조 씨가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라고 그랬지 않냐"며 모종의 일을 꾸몄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또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도 연체하고 직원 봉급도 못 주는 분(조성은)이 뮤지엄급 아파트에 마세라티 승용차, 무언가 느낌이 '확'오는 듯"라며 묘한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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