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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이자 맞고 복통, 설사...나흘만에 소장 1m 썩어 '경악'

입력 2021.09.09 07:00  수정 2021.09.09 13:17
[파이낸셜뉴스]

화이자 맞고 복통, 설사...나흘만에 소장 1m 썩어 '경악'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소장이 괴사하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국민이 마루타도 아니고 정부가 백신을 맞으라고 권장하고 동참하라고 해서 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오늘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살펴보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소장 썩었습니다. 생명이 위태롭습니다'라는 청원글을 볼 수 있다.

이 글을 올린 A씨는 남편 B씨와 이달 1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사의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1차 백신을 접종이었다. 복막투석과 당뇨 질환이 있는 B씨는 백신 접종 전 의사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물었고 괜찮다는 답을 받았다.

B씨는 접종 다음날 부터 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가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혈변까지 나와 평소 다니던 병원을 방문했다.

B씨는 해당 병원으로부터 '원인불명·원인미상의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피검사와 복부CT촬영을 했다. 백신 접종 나흘만인 지난 5일 오전 6시에 소장이 괴사해 썩어들어간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B씨는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B씨의 소장은 이미 1m 정도 괴사된 상태였다. 대학병원은 괴사가 심한 50㎝ 정도만 잘라서 봉합했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A씨는 "지금도 위급상황이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를 믿고 신뢰해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막상 부작용이 일어나니 보건소, 병원 모두 다 부인하고 발뺌하고 무시하고 묵살한다. 국가에 배신감이 들고 온몸이 떨리고 분하다"고 했다.

한편, 이에 앞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소장이 썩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24세 초등학교 남 교사는 지난 3일 사망했다.

화이자 맞고 복통, 설사...나흘만에 소장 1m 썩어 '경악'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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