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시끄럽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창문에 돌멩이를 10여 차례 던진 5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4일 0시 42분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 2층에 돌멩이를 10여 차례 던져 방충망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오피스텔 2층에 거주한 B씨(40대·여)는 A씨가 돌을 던지자 경찰에 신고했다.
오피스텔 옆 단독주택에 살고 있던 A씨는 "오피스텔에 거주한 B씨가 시끄럽게 해 돌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 거주한 주민들과 '시끄럽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는 1차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