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성기 노출한채 알몸 활보 잡고보니..

입력 2021.08.25 07:39수정 2021.08.25 09:42
휴가중인 육군 일병이었다
한강공원서 성기 노출한채 알몸 활보 잡고보니..
뉴스1

야간에 한강공원 주차장을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던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23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합정 방향 승강장에서 알몸인 채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앞에서 뛰어다녔다.

지하철 직원이 추격에 나섰으나 A씨는 역 밖으로 달아난 뒤 한강공원으로 사라진 듯 했다. 하지만 경찰은 "나체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휴가 중인 육군 일병으로, 경찰은 A씨 검거 후 군인 신분임을 확인해 군사경찰에 인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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