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근무지를 이탈하고 제주에 입도한 후 실종됐던 20대 공군 부사관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실종됐던 대구지역 모 공군 부대 소속 부사관 A씨(26)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4시25분쯤 A씨가 근무지를 벗어나 제주로 이동한 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제주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군은 교육 중이던 A씨 행적이 파악되지 않자 휴대폰 기지국 위치정보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인근에서 잡힌 것을 확인하고, 제주로 내려와 경찰·소방과 함께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근무지 이탈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