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또 저격 "중고 에어컨 구입해 검소한척 연기"

입력 2021.08.11 08:26수정 2021.08.11 08:43
두분, 지칠때도 되었는데
김부선 이재명 또 저격 "중고 에어컨 구입해 검소한척 연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배우 김부선.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저격수' 배우 김부선이 과거 방송에서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미지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따르면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철저히 조작된 이미지"라며 "(부부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운명'에서 이재명 부부의 요구로 작가들이 청계천을 뒤져서 중고 에어컨을 구입, 이재명 부부가 검소한 척 연기를 한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SBS 너는 내운명 방송분에 출연한 이 지사는 당시 24년 된 에어컨의 호스를 자르고 연결하는 등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11.2%까지 치솟았다.

김부선은 이 지사가 해당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처럼 감히 연출자의 영역을 침범하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매우 오만불손하고 예의가 없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김부선 이재명 또 저격 "중고 에어컨 구입해 검소한척 연기"
페이스북 캡처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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