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전광판에 얼굴이..." 영천시의 감동 실험

입력 2021.08.03 10:57수정 2021.08.03 11:06
귀욤귀욤ㅎㅎ
"태어나자마자 전광판에 얼굴이..." 영천시의 감동 실험
영천시, 전광판에 신생아 사진 넣은 축하광고/© 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이달부터 시청 본관 전면과 로비, 시청오거리, 동영천IC 입구, 영천역 등 5곳의 전광판에 신생아 출생 축하광고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축하 광고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제목으로 부부와 신생아의 이름, 태어난 날짜, 아기의 사진과 함께 내보내진다.

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크자' 등 부모의 바램도 담긴다.

영천시는 아이들이 영천의 희망임을 알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정 소식지 '새희망 새영천'에 신생아 출생축하 광고를 게재해 왔다.


겨울호에 4명을 시작으로, 봄호 10명, 여름호 12명 등 지금까지 신생아 28명의 출생축하 광고가 실렸다.

4일 시작하는 전광판 광고에는 4명의 신생아 사진이 큼지막하게 게재돼 시민들의 축하를 받는다.

참여 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작성 시 출생축하 광고 게재 선택란에 동의 여부를 체크해 신청하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