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 바다 즐기던 40대 男, 갑자기 숨을 못 쉬는데...

입력 2021.08.03 10:03수정 2021.08.03 10:09
바닷물을 마셨다고
제주 김녕 바다 즐기던 40대 男, 갑자기 숨을 못 쉬는데...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방파제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관광객 A씨(41)가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A씨는 해수욕장 안전요원에 구조됐으며, 이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A씨가 스노클링 미숙으로 바닷물을 들이키며 호흡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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