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 계정을 살펴보면, 전날 한 어린이로부터 받은 그림이 올라와있다. 이 그림에는 ‘윤석열’이라는 글씨와 함께 엉덩이탐정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꿈을 아저씨도 밀어줄게”라는 윤 전 총장 화답글도 실렸다.
해당 그림은 지난 20일 윤 전 총장이 대구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수성못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어린이가 건넨 스케치북에 있던 것이다. 엉덩이탐정은 윤 전 총장과 닮았다는 만화 캐릭터다.
그는 이 게시물 외에도 2개 사진을 같은 시간에 계정에 올리며 “K방역의 시작, 대구. 땀과 눈물을 잊지 않겠다”, “빛고을 광주에서 통합과 번영을 위한 약속” 등 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윤 전 총장 계정의 팔로워 수는 4400명을 넘어섰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