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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혼여행중 신부가 뭘 만졌길래? SNS서 화제

ㅂㄷㅍㅂ을 만지면 잘못하다간 이렇게 ㅎㅎㅎ

입력 2021.07.15 17:58  수정 2021.07.15 21:12
신혼여행중 신부가 뭘 만졌길래? SNS서 화제
한 여성이 신혼여행으로 떠난 하와이에서 바다표범을 만졌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틱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여성이 하와이 해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표범을 만졌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하와이 카우아이 해변으로 신혼여행을 간 부부는 우연히 해변에서 쉬고 있는 바다표범을 발견했다.

아내는 바다표범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간 뒤 바다표범의 등위에 살포시 손을 올렸다. 그러자 바다표범은 아내 쪽으로 머리를 돌려 입을 벌리고 위협했다.

갑자기 움직인 바다표범에 놀란 아내는 재빠르게 도망쳤다. 남편은 이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했고, 각종 SNS로 퍼지면서 조회수 5만 8000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다생물을 괴롭히는 행동은 범죄"라고 말하며 해양 포유류를 함부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바다표범을 만지는 행위는 하와이에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5만 달러(약 5700만원) 이하의 중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국립해양대기국(NOAA) 대변인 스테파니 쿠티에레즈는 "해당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난 11일 비공개로 부부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정말 죄송하다. 우리는 그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이게 불법인지 전혀 몰랐다.
실수를 통해 더 배우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을 불쾌하게 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누구의 문화나 생활방식을 무시하는 일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한 남성이 몽크바다표범과 바다거북을 괴롭혀 1500달러(약 171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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