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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자동차 대리점서 시신 2구 발견..."나이를 먹다 보니 차를 못 팔아.."

이런 비극이

입력 2021.07.15 14:44  수정 2021.07.21 11:25
인천 자동차 대리점서 시신 2구 발견..."나이를 먹다 보니 차를 못 팔아.."
15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동 한 자동차 대리점 4층에서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해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섰다. 2021.7.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 자동차 대리점서 시신 2구 발견..."나이를 먹다 보니 차를 못 팔아.."
15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동 한 자동차 대리점 4층에서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해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섰다. 2021.7.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의 자동차 대리점에서 대표와 직원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들이 말다툼 끝에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15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자동차 대리점 건물 4층 사무실에서 대리점 대표 A씨(60대)와 직원 B씨(50대)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직원 C씨는 "사무실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고 조용해 가봤더니 사망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도착 당시 사망자들은 사무실내 책상 아래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 2개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지문감식중이다.

사무실 내에는 CCTV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건물 내 CCTV를 통해 이들이 사무실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발견되기 전에는 다른 출입자는 없었다.


뉴스1 취재진은 해당건물에서 4층 사무실 앞 복도와 엘리베이터 안, 1층 엘리베이터 앞에 CCTV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날 아침 일찍 출근을 한 뒤 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둘사이 다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관계자 조사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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