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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불타는 건물서 아이 던질수밖에 없던 엄마의 결단

엄지 척

입력 2021.07.14 09:07  수정 2021.07.14 09:33
불타는 건물서 아이 던질수밖에 없던 엄마의 결단
엄마가 아이를 건물 아래로 던지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불타는 건물서 아이 던질수밖에 없던 엄마의 결단
밑에 있는 시민들이 아이를 받으려 손을 뻗치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최근 폭동이 발생한 남아공 한 건물에서 불이 나자 엄마가 아이를 건물 밖으로 던져 생명을 구했다고 영국의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남아공 더반의 한 건물에서 시위대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자 한 엄마가 아이를 건물 밖으로 던졌고, 밑에 있던 시민들이 아이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이후 엄마와 아이는 다시 상봉했으며, 둘 다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남아공에서 발생한 폭동과 약탈 사태가 5일째로 접어들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72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대부분이 상점 약탈 현장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와 관련돼 있으며, 이 밖에 총격과 은행 자동현금인출기 폭발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동은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되자 촉발됐으며, 콰줄루나탈주에서 시작해 가우텡주 요하네스버그와 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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