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고 파리 들끓는 집, 불길한 예감에 문을 열어보니...

입력 2021.07.13 14:02수정 2021.07.13 14:17
기초수급자였던 세입자는 슬프게도...
냄새나고 파리 들끓는 집, 불길한 예감에 문을 열어보니...
© News1 DB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홀로 거주하던 기초수급자가 숨져 심하게 부패된 채로 발견됐다.

13일 경기 동두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2일) 오전 10시께 동두천시내의 한 주택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파리가 들끓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주택의 집주인인 신고자는 닷새 전쯤 세입자 A씨(60)를 만난 이후 연락이 닫지 않아 갔더니 문이 잠겨 있고 악취가 나 신고했다.


A씨는 이 집에 홀로 거주했으며 기초수급자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술을 많이 마셨고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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