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내린 순천의 어느 지하차도 상황이 ㅎㄷㄷ

입력 2021.07.06 08:26수정 2021.07.06 08:50
물에 잠긴 화물차에 사람이 있었는데...
집중호우 내린 순천의 어느 지하차도 상황이 ㅎㄷㄷ
6일 오전 5시44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 지하차도에서 화물차가 잠겼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순천소방서 제공)2021.7.6/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집중호우로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구조되고 병원 건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오전 5시44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의 한 지하차도에서 화물차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순천소방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순천소방서는 구조차 등 장비 2대와 구조대원 8명을 현장에 보내 트럭운전자 1명를 무사히 구조했다.

같은 날 오전 5시28분쯤에는 순천시 낙안에 있는 한 병원의 지하 식당과 기계실이 물에 잠겼다.

소방 당국은 양수기를 동원해 건물 안에서 5톤 가량의 물을 퍼내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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