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기아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The 2022 레이’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he 2022 레이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를 전 좌석에 기본화했다.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기존 선택 사양인 Δ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Δ차로 이탈방지 보조 Δ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Δ4.2인치 컬라 TFT LCD 클러스터 Δ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Δ러기지 네트(화물 고정용 그물망) Δ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뒷좌석 하단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 및 디자인 요소도 기본 적용했다.
레이 밴의 경우에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 동승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기아는 차박(차+숙박)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차박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이달 중 기아멤버스 온라인 포인트몰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캠핑 의자, 테이블, 수납가방을 비롯해 레이 전용 멀티 커튼(전면·1열·2열), 에어매트 등으로 구성된다.
The 2022 레이는 기존 대비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상품성이 강화된 The 2022 레이를 통해 앞으로 경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