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세금 구덩이 속에서 혹사시키고 있는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세금정책의 전환에 대해 같이 고민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경쟁이 이제 시작되려나 보다. 상대당이지만 민주당 후보들의 룰을 대상으로 한 이전투구 속에서 돋보이는 분이 한 분 있어서 인상깊었다"며 박 의원을 치켜세웠다.
이어 "박 의원이 어제 법인세와 소득세의 동시감세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정협의체에서도 이 문제를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당에서도 홍준표 의원 등 감세를 통한 기업과 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성장담론은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며 "앞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코로나 이후의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보여주는 분들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