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건물에서 황화수소와 암모니아가 누출돼 1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4분께 사하구 구평동 소재 건물 1층 화장실에서 2명이 쓰려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신고 접수 9분만인 11시13분께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이중 40대 1명은 숨졌고, 20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는 250ppm, 암모니아는 56ppm가량 검출됐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