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기업 사내에서 상간 男女 덮친 사건.. 소름

입력 2021.06.18 09:21수정 2021.06.18 13:35
헐..
모 대기업 사내에서 상간 男女 덮친 사건.. 소름
© News1 DB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회사 로비에서 아내가 남편과 상간녀의 불륜 장면을 목격해 상간녀의 머리채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17일 온라인상에서는 "대기업 불륜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사진은 한 대기업 사내 로비에서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촬영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직원들에 따르면 남편과 상간녀는 사내 커피숍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면서 서로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외박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아내가 회사 로비 한쪽에서 숨어있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고 곧장 뛰어나가 상간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많은 직원들이 있던 로비 한 가운데에서 세 사람의 웃지 못할 긴장감이 이어졌다.

아내는 상간녀의 머리채를 흔들며 "XX아 어디서 꼬리를 쳐"라고 소리를 질렀고 상간녀는 "잡어? 이거 놔 XX"라고 맞대응했다.


이 모습을 가운데서 지켜보던 남성은 아내의 팔을 잡고 아내를 말렸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세 사람의 얼굴은 물론이고 가족 관계와 직무 등 개인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세 사람 모두 이 회사 직원이다", "이번 부인도 바람나서 재혼한 두 번째 부인", "상간녀는 작년에도 다른 부서 사람이랑 바람이 났다", "상간녀 남편도 A전자 직원이다", "10살짜리 애가 이미 있다더라"라며 세 사람의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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