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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지성 부인 "슬픔 증명하고 조의를? 제가.."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겁니까"

2021.06.10 05:00
[파이낸셜뉴스]
박지성 부인 "슬픔 증명하고 조의를? 제가.."
/사진 =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 캡처화면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고(故) 유상철 빈소 조문과 관련한 선 넘는 악플을 강하게 비난했다. 췌장암으로 사망한 고(故) 유 전 감독의 빈소에 박지성이 조문을 가지 않냐며 문제를 제기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오늘 10일 김민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을 살펴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슬픔을 증명하라고요? 조의를 기사로 내서 인증하라고요? 조화의 인증샷을 찍으라고요?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겁니까"고 했다.

이어 그는 "유감이지만 저는 인증을 위한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본인이 접한 부분적인 기사나 인증샷이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는 유아기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기인한 황당한 요구가 대부분이라 응답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아나운서는 "본질적으로 남편이 어떤 활동을 하든 혹은 하지 않든 법적 도의적 윤리적 문제가 없는 개인의 영역을 누군지도 모르는 그 분들에게 보고해야할 이유가 저에게나 남편에게 도무지 없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만큼 국내에 입국하더라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때문에 유 전 감독 빈소를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박지성은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애도 메시지도 남기지 않았다.

한편, 동아일보에 따르면 어제(9일) 열린 고(故) 유 전 감독의 발인식에 참석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영국에 있는 박지성이 직접 연락해 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박지성이 유 전 감독을 잘 보내드리길 부탁하고 추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부인 "슬픔 증명하고 조의를? 제가.."

박지성 부인 "슬픔 증명하고 조의를? 제가.."
/사진 =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 캡처화면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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