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4일 낮 12시25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금호분기점 부근에서 덤프트럭과 5t 트럭, 8t 화물차 등 3중 추돌사고가 났다. 5t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구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사고로 8t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실려 있던 냉동 닭이 도로에 쏟아져 1시간여 간 도로 1·2차로가 통제됐다.
현장 견인 등 사고 수습으로 차량 정체가 5㎞ 가량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진술과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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