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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하늘을 떠다니는듯.. 35m 상공에 '투명 수영장' 들어서

고급 아파트라는데.. 서울보다 싼거 같네요..

2021.06.04 07:06
하늘을 떠다니는듯.. 35m 상공에 '투명 수영장' 들어서
런던 시내에 설치된 '플로팅 스카이 풀' / 사진=뉴욕타임즈 보도영상 갈무리

하늘을 떠다니는듯.. 35m 상공에 '투명 수영장' 들어서
런던 시내에 설치된 '플로팅 스카이 풀' / 사진=뉴욕타임즈 보도영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런던 시내에 건물과 건물 사이 마련된 수영장이 화제다. 아파트 10층 높이(35m) 상공에 설치된 투명한 구조물이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영국 나인 엘름 지역의 고급 주거용 빌딩 단지에 설치된 특별한 수영장을 소개했다. 이름은 ‘플로팅 스카이 풀’.

건물과 건물을 이어 구름다리처럼 들어선 이 수영장 길이는 25m, 폭 5m, 깊이는 3.3m다. 여기엔 약 400톤의 물이 담겼고, 구조물 무게만 61톤에 달한다.

이 수영장은 미국의 한 회사가 설계했고, 영국으로 배송됐다. 설계에만 6개월이 걸렸다. 완공까지는 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수영장이 설치된 주거 단지를 개발한 밸리모어 그룹 최고경영자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이곳에서 수영을 하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이 수영장에서는 템즈강과 런던 스카이라인 등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런던 시민들의 눈총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수영장은 오로지 이 아파트 거주자와 손님만 이용할 수 있어 일부 비판을 받았다”며 “런던의 새로운 주거 개발은 저소득층에 비율을 할당해야한다”고 그 이유를 짚었다.

해당 아파트 가격은 최소 90만 달러(약 10억원)로 알려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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