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젯밤(26일) 제주와 부산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27일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9시 50분쯤 제주도 조천읍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관광객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초행길 운전 중 사고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0시 34분께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 앞바다에 40대 남성이 몰던 차가 빠졌다.
그는 차량은 수심 1m 정도인 얕은 바다에 빠져 스스로 차 문을 열고 탈출했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운전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