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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밤중 침실 지붕 뚫고 처박힌 자동차.. 기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정말 운이 좋았다"

2021.05.25 15:59
한밤중 침실 지붕 뚫고 처박힌 자동차..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2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십대 청소년 두 명이 과속 운전을 하다 차량 통제를 하지 못해 한 가정집의 지붕 위로 추락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뉴스1


한밤중 침실 지붕 뚫고 처박힌 자동차.. 기적이 일어났다
아수라장이 된 집 내부와 지붕 보수 공사 중인 모습.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미국에서 한밤중 지붕 위로 자동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지만 모든 가족이 목숨을 건져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는 22일 오전 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유레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두 명의 10대 청소년이 졸업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과속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

이들이 타고 있던 흰색 쉐보레 말리부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 언덕 아래로 내려간 뒤 경사로를 올라갔고, 곧이어 한 가정집의 지붕으로 날아갔다. 쉐보레는 집 지붕에 그대로 꽂혀버렸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침대에서 겨우 3~4걸음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수직으로 지붕을 통과한 탓에 나무와 파편들이 바닥 전체를 뒤덮어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도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가족 모두는 다친 곳 없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십대 두 명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뒤 안방을 지나 현관을 통해 집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윌리엄 스탬버거 부국장은 "그들은 정말 운이 좋았다.
이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남은 것은 엄청난 성공 사례"라면서 "안방에는 두 명이 자고 있었고, 그 아래층에는 아이들이 자고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사고를 낸 10대 청소년 두 명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집주인과 차량 소유주 모두 보험 회사를 통해 사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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