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여성 속옷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구로구 개봉동과 오류동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과 원피스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8일 속옷을 훔쳐 간 남성이 다시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성 속옷을 자기 모친의 옷이라고 주장하다가 결국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