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된 70대 남성, 도랑 빠진 차 안에서..

입력 2021.04.29 09:44수정 2021.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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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두절된 70대 남성, 도랑 빠진 차 안에서..
© News1 DB

(횡성=뉴스1) 신관호 기자 =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7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7분쯤 A씨(73)가 강원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의 한 도랑에 빠진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 39분쯤 A씨의 가족들로부터 ‘A씨가 낮에 시내에 나간다고 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경찰은 A씨의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으며 함께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A씨는 숨을 거둔 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사고현장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사고가 발생한 뒤 다른 사람에 의해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독 교통사고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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