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후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한 50대 여성

입력 2021.04.28 04:03수정 2021.04.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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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 후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한 50대 여성
경찰·소방 공무원 등 사회필수인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에서 경찰공무원이 접종 받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놓여있다. 2021.4.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캐나다 퀘벡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여성이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퀘벡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54세 여성은 희귀한 혈전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사망했다.

캐나다에서는 백신 접종 후 최소 5건의 혈전 부작용 사례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공보건 관계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혜택이 잠재적인 위험보다 크다는 입장이다.


퀘벡주 공공보건 국장은 혈전으로 인해 54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히면서도 퀘벡주의 백신 전략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프랑수와 르고 퀘벡주 총리는 "이것은 계산된 위험"이라며 "하지만 그녀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을 생각하면...힘들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몇몇 주에서 최근 4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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