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남성 전신주 올라가 소동..마포 700여세대 정전

입력 2021.04.26 07:10수정 2021.04.26 07:23
술 마셨으면 곱게 집에 들어가라
술 취한 남성 전신주 올라가 소동..마포 700여세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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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5일 밤 8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전신주에 올라간 남성이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당시 전신주에 올라가 소동을 벌였고, 한국전력은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해 전기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이 여파로 성산동 일대 약 700여 세대에 30분쯤 정전이 발생했고, 구조는 밤 10시9분쯤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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