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몰던 지게차, 동료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결국 바퀴가..

입력 2021.04.15 09:58수정 2021.04.15 10:06
제발 조심히 운전하자
50대가 몰던 지게차, 동료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결국 바퀴가..
(출처=뉴시스/NEWSIS)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비철금속합금 제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1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43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 한 비철금속합금 업체에서 A(40대)씨가 몰던 지게차에 B(56)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지게차 바퀴에 깔린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운전하는 과정에서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