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으로 인천 중구 땅을 산 사람의 신분

입력 2021.04.12 08:54수정 2021.04.12 10:41
경찰 출동할 이유가 명백
차명으로 인천 중구 땅을 산 사람의 신분
김홍섭 전 인천 중구청장©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찰이 부동산 땅 투기 의혹 관련 첩보를 입수한 김홍섭 전 인천 중구청장(72)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는 12일 "부동산 땅 투기 의혹 첩보가 입수된 김 전 구청장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구청장이 땅 투기 의혹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구청장은 2000년 제3대 인천 중구청장에 당선돼 4대, 6대, 7대 중구청장을 지냈다.

경찰은 김 전 구청장 재임 시절 미공개 정보 이용 및 친인척 등 명의로 인천 중구 일대 부동산을 사들여 이익을 챙긴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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