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캠프 비장의 카드 쥐고있나?.. 윤건영 "중대결심 논의 중"

입력 2021.04.06 09:41수정 2021.04.06 10:14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박영선 캠프 비장의 카드 쥐고있나?.. 윤건영 "중대결심 논의 중"
지난 2월 10일 당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함께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방문한 윤건영 의원.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영선 캠프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른바 '중대결심'이 오늘 중 나올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진성준 의원이 말한 중대결심이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인지"를 묻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캠프에서 논의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이다"고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또 다른 뭔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인지"라고 놀라자 윤 의원은 "캠프에서 논의 중인 것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진행자가 "내일이 투표일이니 뭔가 더 있다면 오늘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그러겠죠"라며 중대결심이 섰다며 오늘 중 터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의원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내는 등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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