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중 불붙은 25톤 트럭, 짐칸에 있었던 것이 상당히 위험했다

입력 2021.03.23 15:56수정 2021.03.23 16:17
큰 화재로 이어질 뻔
고속도로 주행중 불붙은 25톤 트럭, 짐칸에 있었던 것이 상당히 위험했다
사고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럭 엔진룸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45.3km를 지난 지점에서 25톤 트럭에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해당 트럭의 전면부가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트럭운전자 A씨(50대)는 17톤가량의 톱밥을 싣고 도로를 달리던 중 엔진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갓길에 차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가 엔진부를 확인하던 중 불이 붙었고,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신고했다.

현재 사고현장은 모두 수습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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