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텔서 20대 女 마약 투약, 잡고보니... 어? 이게 누구더라....

입력 2021.03.22 14:17수정 2021.03.23 13:20
아하 그 사람!
강남 모텔서 20대 女 마약 투약, 잡고보니... 어? 이게 누구더라....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절도 혐의를 폭로했던 20대 여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강남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고, A씨는 임의동행 형태로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진행한 먀악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두 사람은 근처 약국에서 구입한 주사기로 마약류 추정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A씨는 황씨가 자신의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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