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17.4%p 차이로 선두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이 39.1%를 기록했다.
2위는 이 지사로 21.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1.9%를 기록해 3위였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가 1.9%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Δ60세 이상(53.8%) Δ50대(43.7%) Δ대구·경북(50.1%) Δ부산·울산·경남(46.9%) Δ보수와 중도성향층(각각 58.5%, 43.%) Δ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0.5%) Δ국민의힘 지지층(72.4%) 등에서 특히 높았다.
이 지사는 Δ40대(34.7%) Δ진보 성향층(41.9%) Δ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8.8%) Δ민주당 지지층(48.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