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평과 시골 양산 1평이 같나" 윤건영의 깊은 빡침

입력 2021.03.15 10:08수정 2021.03.15 14:49
무슨생각으로 기사를 쓰는건지..
"강남 1평과 시골 양산 1평이 같나" 윤건영의 깊은 빡침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사저 부지(왼쪽)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문재인 대통령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판으로 끌어 들여 재미를 보려는 의도에서 '사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강력 비판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사저 논란에 대해 "대통령을 서울시장 보궐 선거 앞두고 정치판으로 끌어들여 망신을 주려고 하는 선거용 정치공세다"고 일축했다.


그는 "오늘 일부 언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는 300평, 문재인 대통령 사저는 그 배가 넘는 6, 700평이다'고 했다"며 "서울 강남 1평과 시골인 양산 1평이 같은가, 건축비는 절반도 안 되는 그런 상황인데도 악의적 보도와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문 대통령이 SNS글을 직접 올리는 등 화가 났다고 봐야 되는가"라고 묻자 윤 의원은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사저를 지금 국민의힘 소속의 의원들이 '아방궁', '노방궁이다'며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 붓고도 아직까지 사과다운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전혀 문제없는 양산 사저에 대해 의혹이 있다는 식으로 망신을 주려고 하니 대통령께서 직접 그런 메시지를 낸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했던 것이 반복되고 있는 등 한국 정치의 저열한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SNS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지적이라고 본다"라며 한국정치 민낯에 대한 일정부분 대통령의 분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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