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행패 몽골인, 입감된 유치장서 경찰관 폭행

입력 2021.03.12 15:01수정 2021.03.12 15:08
미친놈
술집 행패 몽골인, 입감된 유치장서 경찰관 폭행
광주 서부경찰서 유치장.(광주서부경찰서 제공)/뉴스1©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유치장에 입감됐던 몽골인이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5분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몽골 국적의 30대 초반 A씨가 경찰관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했다.

A씨는 유치장에 설치된 자해 방지용 보호 시설물을 훼손했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의 얼굴을 머리로 세게 받았다.


소란은 다른 경찰들의 즉각적인 투입으로 제압됐으나 폭행을 당한 경찰관 1명은 얼굴에 상처를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업무방해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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