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변창흠, 자리 연연하는 분 아냐"

입력 2021.03.11 15:45수정 2021.03.11 15:58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이낙연 "변창흠, 자리 연연하는 분 아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3.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관련 일각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경질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변 장관이 자리에 연연하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책임 있게 처신할 사람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장시장 상인 현장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민의 신뢰, 정책 자체 일관성 이것은 또 다른 중요성을 갖기 떄문에 종합해서 고려하고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LH직원 투기 관련 정부의 1차 조사 결과에 대해 "공직자가 직무상 직·간접적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서 부동산 투기를 한다면 그 공직자는 명예를 잃고 기대하는 이익을 잃고 경우에 따라선 자리마저 잃을 수 있다는 정도로 단호한 조치가 이번에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아픈 경험을 문자 그대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어느 것도 축소하거나 가리거나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H에 대해서는 해체에 준하는 정도의 대대적인 개편과 개혁이 검토돼야 한다"며 "업무와 정보의 분산을 통한 견제와 감시가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선 "미적거리거나 그런 일이 없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여권 국회의원의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사실 여부가 밝혀지면) 당 지도부가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사찰 의혹에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책임 있는 소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