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19, 1939건이나 발견..이를 어째

입력 2021.02.24 16:57수정 2021.02.24 17:16
미국에서만도 엄청난 사례가
변이 코로나19, 1939건이나 발견..이를 어째
[샌타모니카=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으려고 한 시민이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쓰고 있다. 2021.02.2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3일(현지시간) CNN은 미국에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1900건 넘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등에서 최초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에서 적어도 1932명 나왔다고 밝혔다.

CDC는 이는 확진자 표본을 분석한 결과라면서, 미국의 변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체를 나타내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변이 확진자는 더 많을 수 있다는 의미다.

변이 사례 대부분은 영국 변이에 집중됐다. 영국 변이는 미국 43개주와 푸에르토리코, 워싱턴DC 등에서 발견됐다. 이 중 4분의 1 이상이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했다.


남아공 변이의 경우 13개주와 워싱턴DC에서 46명이 확진됐다. 브라질 변이는 4개주에서 5건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22일 5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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