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2일 오후 노원구의 한 마트 앞에서 A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상한 사람이 갑자기 시비를 건다" "뜬금없이 자기가 아는 형에게 대마를 줬다고 얘기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이태원의 술집에서 주운 대마를 보관하다가 친구들과 나눠 피웠다"고 했고 B씨와 C씨는 "A씨가 준 담배를 피웠는데 몸이 이상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마약검사를 했는데 3명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